-8월 20일부터 전세계 네티즌들을 위한 ‘환경문제 토론의 장’ 개설해 유엔환경계획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환경 회의 적극 지원
2009년 8월 20일 (목) -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인 유튜브 (YouTube)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환경 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사이트 내에 별도의 온라인 토론장을 개설한다.
유튜브는 전세계 106개 국가에서 각국을 대표해 참가한 청소년 750 여 명이 환경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될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 (http://youtube.com/youthclimatedebate)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 채널은 전세계 네티즌들이 환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는 관람객들이 환경문제와 관련된 의견을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회의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부스 내에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 채널에 의견을 올리고 전세계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번 환경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제출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툰자 유넵(UNEP)'는 총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코펜하겐에서 열릴 유엔 기후변화협약회의에서 각국 정부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토론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코펜하겐 협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비 정부단체와 개인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팀 파트리지 (Tim Partridge) 구글 영국 프로덕트 매니저(PM) 는 "유튜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그 해결방안을 다같이 모색하는데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참여는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 비단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기아문제, 민족간의 갈등과 같은 지구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유튜브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러시아, 대만, 인도, 체코, 이스라엘 및 스웨덴 등 전세계 22개 국가 도메인과 17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전세계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써 환경문제와 같은 전세계 인들의 참여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이슈를 가장 빠른 시간에 확산 시킬 수 있는 최적의 툴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토론장은 유튜브가 작년 6월 서울에서 열린 OECD 장관회의에서 'OECD 리더에게 묻는다 ('The Future of the Internet' Question)' 라는 글로벌 동영상 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글로벌 의제에 대해 전세계가 함께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써 유튜브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는 사례다.
이와 관련해 게릿 베거 (Gerrit Beger) 유니세프 뉴욕주재 청소년 분야 책임자 (Chief, Youth Section) 는 "지난 몇 년 동안 유니세프와 NGO, 교육기관 및 민간 파트너사는 청소년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이슈에 대해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따라서 전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며 실행에 옮기는 것을 보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며 "이번 대전 '유넵(UNEP.유엔환경계획) 회의는 우리의 노력의 정점이며 유튜브는 동영상을 통해 변화를 이끄는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밝혔다.
◆유넵 툰자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유엔환경계획(UNEP) 주최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 어린이·청소년 환경국제회의. 유넵 가입국에서 선발된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들이 모여 각종 환경 문제를 토론한다. 툰자(tunza)는 유넵 본부가 있는 케냐의 스와힐리어로 '배려와 애정으로 대하기'라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