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개 국내 음반 기획사 및 뮤지션 초청 ‘유튜브 뮤직데이’ 진행
2009년 10월 13일 (화) -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kr)는 오늘 국내 음반 기획사 및 뮤지션들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유튜브 뮤직데이 (YouTube Music Day)'를 개최했다.
홍대 더 갤러리 (The Gallery)에서 약 30여 개의 국내 음반 기획사 대표 및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유튜브 뮤직데이'에서는 서황욱 구글 코리아 전략 제휴 부장과 한국 뮤지션의 해외진출 에이젼시인 (주)디에프에스비 콜렉티브 (DFSB Kollective)*의 조수광 대표가 참석해 유튜브를 이용한 해외 마케팅 성공 사례와 파트너의 수익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자우림의 드러머이자 '사운드홀릭'의 구태훈 대표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의 특성과 이를 활용하는 음반 기획사들의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유튜브는 지난 2008년 1월23일 국내 진출 후 눈부신 성장세를 지속, 지난 8월 동영상 부문 페이지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9월에는 국내 동영상 사이트 중 순방문자(UV)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인 국내 대표 동영상 사이트로 자리잡았다(*코리안클릭 기준) 또한, 유튜브는 지난 7월에 월 평균 성장률 3.58%를 기록하며 코리안클릭이 각 분야별로 선정한 '2009년 상반기 히트 사이트' 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유튜브의 성장 요인으로는 런칭 이래 국내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선보인 다른 동영상 사이트들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기능들(번역기능, 자막 및 인터액티브 등의 특수 기능)을 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분당 20시간 이상 분량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시사, 정치 등 광범위한 동영상 콘텐츠가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된다는 점이 국내 사용자들이 유튜브를 즐겨 찾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음악 분야를 보면, 음악 애호가들 중 60.7% 가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하루 28.1분을 유튜브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컴스코어 기준) 유튜브는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이트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음반 기획사의 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 PR활동도 확산되고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단 시간에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 확산돼 신속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유튜브는 전세계로 확산이 가능해 해외 진출을 목표로하는 뮤지션들에게 최적의 마케팅 PR툴로 떠오르고 있다.
위와 관련해 서황욱 구글 코리아 전략 제휴 부장 은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음악은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콘텐츠로 유튜브가 사랑받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자본, 기획력 등에서 대형 기획사에 비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소 규모 기획사에게 있어 유튜브는 팬들과 소통하는 최적의 창구일 뿐 아니라 활용하기에 따라 해외 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다"고 이번 유튜브 뮤직데이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