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혁신적인 기술로만 가능한 검색 방식 -‘타임라인’, ‘페이지 미리보기’, ‘이미지 미리보기’, ‘원더휠’ 등 똑똑한 검색도구 통해 입체적 검색결과부터 연대기식 검색결과까지 획기적인 검색경험 제공
(2009년 11월 24일 - 서울) 구글코리아( www.google.co.kr)는 오늘 검색 결과를 연대기 순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타임라인은 검색어와 관련해 웹 콘텐츠 상에 등장하는 연도를 막대 그래프로 나타내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요 연도와 관련된 검색 결과를 연대기 순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마이클 잭슨'을 입력하면 1958년(태어난 해), 1999년(한국공연), 2009년(사망)에 막대 그래프가 상승하며, 각 시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연도순으로 볼 수 있어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막대 그래프에서 특정 기간이나 연도를 클릭하면 보다 세부적인 관련 검색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주제나 인물에 대한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주요 시기별 활동 사항과 쟁점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최근 더해진 '페이지 미리보기'는 말 그대로 검색결과 페이지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으로, 일반 검색결과보다 2-3배 많은 텍스트를 제공하고 해당 페이지 화면 이미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입력할 경우 뉴스, 웹사이트, 블로그 콘텐츠 등 다양한 검색결과의 텍스트를 보다 길게 보여줌으로써 각각의 결과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보다 손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우측에는 각 결과 페이지 화면을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페이지를 살펴볼 수 있다.
타임라인과 페이지 미리보기 기능은 구글 검색도구에서 제공되는데,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한 후 결과페이지 좌측 상단의 '검색도구 열기'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검색도구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검색결과 페이지를 구분하여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구글이 지난 5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검색도구를 이용하면 검색 목적에 따라 동영상, 블로그, 게시판 등 종류별로 한정해 검색이 가능하고, 지난 1시간, 지난 1주, 지난 1년 등 날짜 별로도 검색결과를 모아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각 검색결과 페이지에 들어있는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어 인물정보나 제품정보 등 이미지가 중요한 검색어의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한편, 구글이 지난 7월 선보인 '원더휠' 또한 검색도구의 대표 기능으로 "입체적" 검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큰 관심을 불러 모은바 있다. 원더휠은 검색어와 관련된 연관 검색어를 방사형으로 제시해주어 관련 내용을 입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박지성'을 입력하면 '박지성 연봉', '박지성 3호골 동영상', '박지성 경기일정' 등 연관 검색어가 바퀴주변에 제시된다. 이 중 '박지성 연봉'을 클릭하면, 또 다시 새로운 바퀴가 생성되고 '박지성 연봉 순위'라는 새로운 연관검색어가 사슬처럼 이어져 원하는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총괄사장은 "검색 자체도 중요하지만 웹상에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정보의 양을 고려하였을 때 이제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검색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똑똑한' 검색이 더욱 중요하다"며 "구글은 검색 기술의 진보뿐만 아니라 검색결과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검색도구는 바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타임라인, 페이지 미리보기 등 독특하면서도 유용한 검색도구 기능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