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국내 모바일 생태계 조성에 기여 -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택권과 다양성 제공 - 개발자들의 혁신 견인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가능성 활짝 열어줘
2011년 2월 15일 (화)- 우리나라 스마트폰 돌풍을 몰고 온 스마트폰 플랫폼 안드로이드가 국내 진출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0년 2월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우선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례 없는 선택권과 다양성을 가져다 주었다. 국내외 제조사들이 내놓은 수십종의 최신 안드로이드 탑재폰에 대해 다양하고 엄선된 선택권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안드로이드 성장 속도는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해왔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타블로이드를 망라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올리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오픈 마켓인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지난해 초 1만개에 불과했던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현재 15만개에 달한다.
구글이 최초로 선보인 완전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지난 1년간 개방성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국내 사용자, 개발자, 제조사, 이통사 등 산업과 생활 전반에 걸쳐 유례 없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왔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소스가 공개된 오픈 소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유료 또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손쉽게 개발하고 또 전세계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무한한 혁신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을 다운받은 횟수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한국 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휴대폰 사용자를 겨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때마다 한층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과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가 견인할 혁신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수천 대의 안드로이드폰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코드를 추가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모바일 기기를 만들 수 있는 안드로이드는 휴대폰 제조업체에게도 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 훨씬 더 수월하게 스마트폰 모델을 제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작년 3월 국내 제조사로서는 처음 선보인 LG전자 안드로-1를 시작으로 구글은 삼성전자 등 다양한 국내 통신사 및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전세계적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는 2008년 10월 처음 소개되었으며(G-Mobile G1), 지난 2년 사이 시장에는 170 여 개의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가 96개 국가에서 출시되었다. 지난 1월 기준, 하루 30만 명의 사용자가 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탑재 기기의 종류와 다양성은 가장 낙관적인 예상치도 넘어서고 있다.
